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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첫 스텔스기 시험비행 성공

미국·러시아·중국 이어 ‘세계 4번째 유인 스텔스기’ 개발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4-22 오후 1: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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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개발 중인 스텔스기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방위성의 위탁을 받아 미쓰비시(三菱)중공업 등이 개발 중인 선진기술실증기 'X-2'가 이날 오전 아이치(愛知)현 고마키(小牧) 기지에서 처음으로 이륙, 30분가량의 시험비행을 마치고 항공자위대 기후(岐阜)기지에 착륙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 등 일본 언론의 보도를 인용, 전했다.

 이로써 일본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인간이 탑승하는 스텔스기의 비행에 성공한 4번째 국가가 됐다.

 약 394억 엔(약 4천102억원)을 투입해 2009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X-2는 전파를 흡수하는 탄소섬유 등을 사용해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도록 하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길이 14.2m, 폭 9.1m, 높이 4.5m의 규격으로 제작됐다.

 미쓰비시중공업 등은 한 차례 더 시험비행을 하고 나서 일본 방위장비청에 X-2를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2014년 4월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무기 수출 3원칙’을 폐기하고 이를 허용하도록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제정해 방위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이번 시험비행 성공에 따라 일본의 전투기 개발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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