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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퍼로티 연합사령관, "한미동맹, 北 위협에 대비해 높은 수준의 대비태세 갖춰야"

환송 의장행사에서 2년 6개월의 재임기간 회고...“한국군 장병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 것보다 자신에게 더 큰 영광은 없었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4-26 오전 1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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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을 앞둔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한미동맹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높은 수준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서울에서 열린 환송 의장행사에서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북한이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 능력을 발전시키면서 5차 핵실험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최근 며칠만 보더라도 북한의 위협이 얼마나 고조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면서 “한미동맹은 이런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시도 경계태세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매 순간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대비태세를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또, “한미동맹의 적은 계속 진화하고 있고 동맹의 전략적 환경도 바뀌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과 한국 두 나라 전력이 지금까지 함께 발전시켜온 작전 계획과 훈련 성과는 한미동맹이 진정으로 가장 강력한 동맹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재임 기간 중 최고 우선순위는 ‘파이트 투나잇’, 오늘 당장 싸워도 이길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장행사에서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한국군 장병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 것보다 자신에게 더 큰 영광은 없었다”며 지난 2년 6개월의 재임기간을 회고했다.

 이에, 이순진 합참의장은 “스캐퍼로티 사령관이 위기와 도전이 있을 때마다 진정한 동반자로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깊은 믿음과 신뢰를 심어준 지휘관이었다”고 치하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조만간 한미연합사령관 지위를 빈센트 브룩스 육군 대장에게 물려주고 나토군 사령관으로 부임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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