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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자 유럽서 연간 버는 돈이... 최대 19억 달러

VOA, “북한은 세계 최대 직업소개소…회사처럼 주주의 이익만 생각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5-25 오전 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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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유럽에 파견한 노동자들을 통해 연간 최대 19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온라인 매체 바이스 독일판은 유럽 내 북한 노동자들의 강제 노동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렘코 브뢰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유럽에 파견한 노동자들로부터 막대한 외화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뢰커 교수는 "북한이 노동자를 외국에 보내는 이유는 돈 때문"이라며 "지난 2, 3년간 수출을 많이 하지 못한 북한이 외화를 벌기 위해 노동자를 유럽과 중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브뢰커 교수는 특히 유럽에서는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북한이 유럽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 한 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연 수입은 최대 3만5천 달러에 달하지만 실제로 북한 노동자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은 한 달에 80달러에서 1백10 달러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북한 당국이 다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유럽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은 연간 14억~1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뢰커 교수는 북한을 “세계 최대의 직업소개소”라고 비판하면서 “북한은 국가가 아닌 회사처럼 오직 주주의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최고경영자와 이사들이 권력을 유지하면서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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