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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 개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스코필드 박사, 베델 선생, 노리스 前 美 연방상원의원의 후손 등 41명 초청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8-09 오후 4: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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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개국에서 41명이 초청됐다. 199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의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방한한다.

 이들은 방한 기간동안 전쟁기념관과 서대문 역사공원, 독립기념관 등 주요 현충시설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청대상에는 외국인 신분으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외국인 독립유공자 3명의 후손들이 포함돼 있다.

 3.1운동 당시 한국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당시의 모습을 사진과 기록으로 남긴 스코필드(석호필) 박사의 후손과 대한매일신보 및 영문판 코리아데일리뉴스를 발행해 일본제국에 침략 당하는 조선의 실상을 세계 여러나라에 알린 베델 선생의 후손, 그리고 미 상원 연설을 통해 일제의 한국 침략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일제식민통지 실상을 기록한 여러 증거물을 미 의회에 제출한 공적으로 2015년 애족장을 받은 조지 윌리엄 노리스 前 미 연방상원의원의 후손 등이다.

 아울러, 을사조약의 무효를 선언하기 위해 러시아 황제에게 고종의 친서를 전달했던 이위종 선생의 후손, 올해 2월의 독립유공자이자 파리 강화회의에 대표자를 파견해 한국의 독립문제를 호소한 한시대 선생의 후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무부 총장 및 국무총리 등을 지냈던 계원 노백린 장군의 후손들도 방한한다.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는 광복 50주년이었던 1995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와 관련,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초청 후손들 대부분은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한 선조들의 영향으로 현지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며 “초청기간 동안 한국 곳곳에 서려있는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보며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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