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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탈북자 조사도 없이 북송

삼엄한 단속에도 불구 탈북 행렬 늘어 북 국경지역의 수용소 넘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0-10 오전 1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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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당국이 늘어나는 탈북자들을 별다른 조사도 없이 바로 북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6일 “최근 들어 중국에서 북송된 탈북자의 수가 대폭 늘어 수용시설이 넘치는 실정”라며 “국경지역에 국가보위부가 내려와 삼엄한 단속을 벌여도 탈북 행렬은 여전히 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소식통은 또 “많은 주민들이 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왜 여기에 남아 있겠냐며 하소연하고 있다”며 살겠다고 빠져나가는 것을 한사코 잡아들이는 중국정부의 탈북자 북송정책에 불만을 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주민들의 탈북을 강하게 막는 바람에 조선 사람들은 이제 국경을 넘은 이후를 더 걱정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같은 날 “최근 탈북하다 잡혀 돌아온 사람들은 대개 국경에서 잡힌 게 아니라 중국에서 체포된 사람들”이라며 “이제는 중국 공안이 조선 사람들을 잡으면 기록이나 조사과정 없이 곧바로 사법기관에 넘기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탈북하다 잡혀온 사람들에 대한 정보가 보안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는데, 공개한 보안서 통보서에 따르면 설사 국경을 넘어간다 해도 중국 땅에서 100% 잡혀 다시 돌아오게 된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며 “중국공안이 탈북자를 적극적으로 잡아들이는 데에는 중국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방송에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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