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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언론매체 동원 연일 대남 평화공세 ... 그 저의는?

통일부, 비핵화 대화 아닌 대화 제의에 ‘진정성 의심’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1-05 오후 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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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김정은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이후 연일 대남 평화공세를 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군사적 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여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 북남관계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 문제”라며 “남조선당국은 무턱대고 우리의 자위적 행사들에 대해 걸고들면서 정세를 격화시킬 것이 아니라 북남간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에 화답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4일에도 ‘북남관계개선은 평화와 통일의 출발점’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남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사활적 문제이며,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는 지상의 과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2일 “북남관계 개선이야말로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타전했으며, 인터넷 선전 매체 ‘메아리’도 지난 3일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겨레의 안녕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은 일관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날 북한 매체의 평화공세를 전하며 지난 2일 “지금 이 시점에서 비핵화 대화가 아닌 대화는 진정성을 의심할 수 있으며 비핵화 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통일부의 입장을 보도했다.

 김정은은 최근 육성 신년사에서 올해가 7·4공동성명 발표 45돌과 10·4선언 발표 10돌인 점을 상기시키면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북과 남 사이의 첨예한 군사적 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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