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시작
올해 유해발굴사업이 8일 해병 1사단(경북 포항)과 수도기계화사단(경기 가평) 개토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8월을 제외한(정비 기간) 총 8개월 간 진행된다.
이번 발굴 사업에는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전국 82개 지역에서 33개 사(여)단 장병 연 10만여 명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올해 전사자 유해 발굴 700위,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3,000명, 신원확인을 통한 국립 현충원 안장 10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작년 11월 연세대 치과대학과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지난 1월 발굴․감식분야 전문과정 교육을 통한 전문성 향상과, 발굴 예정 지역에 대한 집중탐사와 발굴 장병 소집교육, 지역단위 전담 전문 감식관(석․박사)을 편성해 유해발굴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유해발굴감식단은 금년 창설 ‘10주년’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4월 11일부터 6월 11일까지 광화문 소재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유해소재 조사․탐사→발굴→감식→신원확인 등 유해발굴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유가족 및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국방부는 올해 유해발굴사업과 관련, 제4차 중국군 유해 송환행사(3.22),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창설 10주년 특별 전시회(4.11~6.1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하와이 거주 참전용사 증언청취․사업 설명회(10월말~11월초), 주한 국방무관단 초청 사업설명회(4월), 육군참모총장 주관 합동안장식(6월), 베트남 유해발굴 관계관 초청 실무교육(10~11월), 6.25전사자 유해발굴 정부 관계기관 협의회(11월), 국무총리 주관 합동봉안식(12월)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한시적으로 시작한 유해발굴사업은 2007년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군전사자 9,500여 위를 발굴하고, 118위의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 갔다.
그러나 신원확인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유전자 시료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현재 약 3만 6천여 명으로 6․25전사자 13만 3천여 위와 비교시 22.2% 수준이며, 신원확인율(118위)은 약 1.2%에 불과하다.
국방부 황우웅 인사복지실장은 “국군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모든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을 목숨바쳐 지켜낸 호국 영웅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을 이행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하루빨리 가족의 품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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