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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로켓엔진성능 시험 “의미 있는 진전”

엔진 효율 높아져 … ICBM · 위성운반용으로 활용할 듯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3-20 오후 1: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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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과 관련 “이번 시험을 통해 엔진 성능이 의미 있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힌 뒤 “정확한 (엔진) 추력과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어 “이번에 북한이 공개한 엔진은 주 엔진 1개와 보조엔진 4개가 연결된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전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국방과학원이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고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을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당시 시험한 엔진이 80tf(톤포스·80톤의 추력)라고 설명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 날 발표에서 “북한이 이번에 시험한 로켓엔진이 지난해 9월 시험한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고출력 엔진의 개량형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주 엔진 1개에 보조엔진 4개를 달아 작년 9월보다 엔진 불기둥 색깔이 더 선명해지는 등 추력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혔다.

 군은 북한이 이 로켓엔진을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위성’ 운반용 장거리로켓을 발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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