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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욱 교수, "北 6차 핵실험으로 경제적 보상과 보유국 지위 노려"

KBS1라디오 인터뷰에서 분석...핵실험 도발 시기는 6~7일 미중 정상회담이 포인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4-03 오후 1: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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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한 목표는 경제적 보상과 핵 보유국 지위, 즉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이라고 전문가가 분석했다.

 3일 남성욱 고려대학교 교수는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핵 보유국의 지위를 얻고 그 가운데 핵 군축 협상을 하고 싶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남 교수는 “과거 74년에 인도가 핵실험을 하고 미국과 인도 간 1년 동안 긴장 관계 끝에 미국-인도 핵기술평화협정을 맺은 모델을 (북한은) 굉장히 부러워하고 있다”며 “북한은 인도 모델로 경제적 보상과 핵 보유국의 지위,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체제 안정과 경제적 보상, 이렇듯 핵과 경제 병진 노선을 미국으로부터 보장받는 그런 전략을 구사하고자 하는데, 일단 국제 사회에서는 북한의 핵 보유를 공인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의 의도가 관철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 사회가 면허증을 주는 것은 아니고 더 이상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아무리 핵실험을 해도 공식적인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이번 실험은 핵폭탄 3발에서 5발 정도를 동시에 터뜨리는 다중 핵폭발 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핵폭탄 3발에서 5발을 한 번에 몇 번 터뜨리면 그 위력이 과거 히로시마, 나가사키 때의 10배, 100배의 효과를 낸다고 함으로써 국제 사회에 충격을 주는 것”이라며 “위력 과시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자신들 핵문제에 국제 사회가 집중하도록 만드는 하나의 기술적 폭발 방식인데 과연 이 방식을 통해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자 하는 북한 전략이 어느 정도 통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핵실험 도발의 시기에 대해선, “가장 포인트는 4월 6일, 7일에 있을 미중 정상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남 교수는 관측했다.

 그는 “과연 핵실험을 하는 것이 북한에게 유리한가 아니면 미중 정상회담을 지켜본 다음에 얻는 것이 없다고 판단되면 감행하는 것이 좋은가? 일단 북한도 상당한 저울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입장에서는 과거와는 다른 패턴은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핵실험을 은밀히 숨기고 있는데 이번에는 연출하는 측면이 좀 있다”면서 “결국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다뤄달라는 이야기다. 다뤄달라는 것은 제재보다는 북한과 미국 간 협상을 하게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는 연출을 한다는 측면에서 북한도 핵실험 카드를 들고 아직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이 핵실험을 하루의 시차를 두고 동시에 터뜨리는 방안과 1, 2일 간격으로 두 차례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과 관련, 남 교수는 “북한은 사실 기존 5차례 핵실험에서 이렇게 핵탄두를 동시다발적으로 터뜨리는 방식은 택하지 않았다”면서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핵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동시다발적으로 터뜨리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지만, 일단은 미국으로 ICBM을 통해서 후발로 날려 보내는 방식의 소형화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위력 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충격을 주는 측면도 있지만 핵무기의 기술적 측면에서 소형화 쪽에서도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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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미소(pjw3982)   

    그만 끝려다니고....

    2017-04-03 오후 1:59:38
    찬성0반대0
1
    2026.10.2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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