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오는 22~28일 제5회 통일교육주간을 운영,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비전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 한 주간을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 통일교육주간은 '함께 꿈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계기수업과 함께 통일부 직원 및 통일정책 최고위과정 수료생 등이 모교 또는 자녀 학교 등을 방문해 일일통일교사로 통일 주제 수업을 한다.

 또 지역 사회 속에서 지역통일교육센터, 통일관 및 통일교육 선도대학의 주관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25∼26일 서울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협의회 주관 제2회 ｢통일 TIP: 마로니에 축제｣(5. 25.~26.)가 펼쳐진다.

 23일 경기북부센터에서는 ‘통일문화·음악 대축제’, 26일에는 경남센터 ‘우리가 그리는 통일한마당’이, 27일에는 제주센터 ‘통일염원 청소년 한마당 축제’ 등 14개 지역통일교육센터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7일 파주 지지향 대회의실에서는 '통일, 그래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학생 통일한국 모의국무회의가 열리고, ‘20대, 통일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대학토론배틀' 특집편을 제작,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는 오두산 작은영화제, 통일체험부스(전망대 광장)가 운영되며, 통일교육주간 기간 중 모든 관람객은 통일교육주간 동안 전망대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통일리더캠프(5. 22.~23, 파주 홍원 연수원),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일교육주간 소감문 공모전(5. 8.~6. 11), 온라인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백두대간 별자리' 배지 수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5회 ｢통일교육주간｣의 자세한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program) 참여 방법 등은 통일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