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北 유치원생 19만 명 식량지원 중단
국제사회 모금 부진...취약계층에 제공되던 영양강화 식품도 표준배급량의 66%로 축소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이 북한 어린이 19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영양비스켓 지원을 지난달 초부터 중단했다. 국제사회의 모금 부진으로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세계식량계획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북한 국가보고서’에서 5월 초부터 북한의 유치원생 19만명에게 지급하던 영양비스켓을 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또 지난달 북한에서 취약계층 45만7천여 명에게 영양강화 식품을 제공했지만 이마저도 표준배급량의 66%로 축소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식량지원사업 총비용 12억 8천 600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현재 약 4천200만 달러로 32% 수준만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전체 인구의 약 70%인 1천 800만 명이 당국에서 배급하는 식량에 의존하고 있다고 추정하지만, 배급량은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양의 3분의 2수준인 하루 400g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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