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北 장사정포 무력화 시킬 탐지레이더 개발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아군의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핵심장비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포병 탐지레이더-Ⅱ 연구개발사업 종료회의가 지난달 28일 개발업체인 LIG넥스원에서 개최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포병 탐지레이더-Ⅱ는 지난 4월 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제작 기준이 되는 국방 규격도 정해졌다. 내년 초 양산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전방 부대에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우리 군의 기존 대포병 탐지레이더인 스웨덴산 '아서-K'는 탐지거리가 약 40㎞이지만, 대포병 탐지레이더-Ⅱ는 60㎞를 넘어 적진 깊숙한 곳까지 샅샅이 훑을 수 있다. 연속 운용시간도 아서-K(약 6시간)보다 2시간 이상 길다.
또 대포병 탐지레이더-Ⅱ는 안테나도 능동 위상배열 방식으로, 수동 위상배열 방식인 아서-K보다 동시 표적 처리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방사청은 “대포병탐지레이더-II가 전력화되면 기존 해외도입 장비에 비해 탐지범위와 작전지속시간, 동시 표적처리능력 등이 크게 향상되어 군 대화력전 수행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해외도입 장비와 비교시 정비 및 후속군수지원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운영·유지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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