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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새 대북제재 결의안 이번 주 채택할 듯

4일 긴급회의...헤일리 미국대사, “북한의 도발에 안보리 대응 부족...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채택해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9-05 오전 9: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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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한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이번 주 중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이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이번 주 중 새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긴급회의 발언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안보리의 대응이 부족했다”면서 “북한이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결의안 추진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특히, 헤일리 대사는 “지난 24년 간 안보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더 진전되고,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해졌다”며 “안보리는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채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헤일리 대사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군사적 옵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의 과도한 미사일 사용과 핵 위협은, 그가 전쟁을 구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전쟁은 미국이 원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 원하고 있지도 않지만, 미국의 인내심은 무제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헤일리 대사는 유엔을 통한 조치와는 별도로, “(미국 정부는)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나라들을 무모하고, 위험한 (북한의) 핵 계획을 지원하는 나라로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안보리 이사국들은 한 목소리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매튜 라이크로프트 대사는 구체적으로 북한의 노동자 송출 규제를 언급했다.

 라이크로프트 대사는 “안보리가 지난달 채택한 결의 2371호를 통해 신규 북한 노동자의 해외 송출을 금지했지만, 새 결의에 이보다 더 강화된 조치가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크로프트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 등 일부 나라들이 주장하고 있는 대화 재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북한의 의지에 대한 진지한 신호가 없는 대화 복귀는 실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벳쇼 코로 일본 대사는 “북한의 위협이 새로운 수준에 접어들었다”며 “성명 등을 통한 비난을 넘어 안보리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안보리는 북한이 현 정책을 지속할 경우 심각한 결과로 이어진다는 걸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국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는 안보리가 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대사는 “새 결의안은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자금을 추가로 차단할 수 있는 조치뿐 아니라, 통렬하고 강력한 조치가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규탄했지만 대화와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다.

 류제이 중국 대사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를 깨닫고, 진지하게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과 잘못된 악화의 길을 가는 것을 멈추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한반도에서의 혼돈이나 전쟁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국들이 상황 악화를 피하기 위해 대화를 재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과,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 등을 골자로 한 중국의 ‘쌍중단’ 중재안을 거듭 상기시켰다.

 바실리 네벤쟈 러시아 대사도 “북핵 문제의 군사적 해법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외교적·정치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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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미소(pjw3982)   

    또말로 만이냐,,,

    2017-09-05 오전 9:32:43
    찬성0반대0
1
    2026.10.1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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