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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 "‘전쟁’ 아닌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방한 직후 기자회견...오후에는 문 대통령 예방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0-27 오후 3: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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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7일 방한 직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전쟁’이 아닌 ‘한반도 비핵화’가 목표라고 대북 메시지를 발표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전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JSA를 방문한 자리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분명히 말했듯, 우리의 목표는 전쟁이 아니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특히, 그는 “아세안(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우리는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할 외교적 해법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우리는 김정은 체제가 가하는 위협에 대응해 한국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만장일치 규탄에도 북한의 도발은 지속적으로 지역과 세계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DMZ(비무장지대) 방문은 남북한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며 “남쪽에는 자유로운 사회의 평화 애호적인 구성원들의 활기찬 민주주의와 번창하는 경제가 있는 반면, 북쪽에는 주민의 족쇄를 채우고 자유와 복지, 인간적 존엄성을 부정하며 주변국을 재앙으로 위협하는 억압 체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매티스 장관은 “한미동맹은 60년 이상 지속된 동맹으로, 신뢰를 기반으로 구축된 관계”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뿐 아니라 양국 방어를 위한 굳건한 군사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이날 UH-60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판문점에 도착했다. 이번이 취임 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인 그가 올해 1월 취임 이후 판문점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매티스 장관은 군사분계선(MDL)과 불과 25m 떨어진 오울렛 경계초소에도 올라 북한군 동향을 살펴봤다. 매티스 장관이 JSA에 모습을 드러내자 북한 군인 수 명이 MDL에 접근해 경계하기도 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후 송영무 장관과 함께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저녁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최 '한미동맹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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