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의원 “대북 군사옵션 다양…김정은 참수 포함”
미국은 북한의 선제공격에 대비한 다양한 군사적 옵션을 갖고 있으며, 1차 목표는 북한의 핵 역량을 무력화시키는 것이지만 김정은 참수계획도 포함될 수 있다고 미 공화당 하원의원이 밝혔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의 베이컨 의원은 미국의소리(VOA)방송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그러나 “군사옵션은 한국과 미국 지도부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현재로선 북한의 적대적 군사 행동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컨 의원은 “북한 정권이 군사 행동을 개시할 경우 김정은은 왕조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복형과 고모부 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을 죽인 김정은을 상당히 불안정한 독재자로 평가했다.
베이컨 의원은 북한의 핵 보유에 대해 “‘임박한 위협’은 아니지만, 중대한 위협으로 생각한다”며, “미국은 먼저 경제, 금융, 에너지 제재 등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고, 일본과 한국 등 동맹국들도 자국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하며, 경제 제재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려면 중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이컨 의원은 특히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가 실패해 북한이 미국을 공격할 핵역량을 개발 중에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정책 변화를 강제할 올바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의 사드 관련, “한국이 최근 중국과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사드를 추가 반입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건 실수”라며, “필요하면 사드를 추가 배치해야 하고, 일본까지도 확대해야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한국에서 거론되고 있는 전술핵 재배치 문제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북한의 위협과 공격을 억제한다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면서도 한국 지도부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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