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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인권 결의안 채택, 北 당국자들에 보내는 강력한 경고"

애덤스 대변인, "美, 북한 정권이 저지르는 끔찍한 인권 침해와 유린을 깊이 우려하기에 결의안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1-16 오전 9: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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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이 채택된 것과 관련, 미국 국무부는 “북한 당국자들에 보내는 강력한 경고”라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5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한 미국의 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국제사회의 이번 조치는 우리가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 유린과 검열을 폭로할 수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모든 북한 관리들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이 결의안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이유는 북한 정권이 저지르는 끔찍한 인권 침해와 유린을 깊이 우려하기 때문”이라며 열악한 북한 인권 실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북한 내부에서 벌어지는 초법적 살인, 강제 노동, 고문, 자의적으로 이뤄지는 장기 구금, 강간, 강제 낙태, 성적 폭력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중 발언 등을 맹비난한 것과 관련, “말과 행동으로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바라지만, 방향을 바꿔 신뢰할 만한 협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북한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미국은 북한을 핵무장국으로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역내 동맹과 파트너에 대한 (방어) 의지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북한을 ‘지옥’로 표현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을 거론하며, “바퀴 새끼라고 불러 마땅한 버러지이며 인간 세상이 아니라 지옥이 더 어울리는 죽은 자”라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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