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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또 '쌍중단' 언급...美 국무부, 반대입장 거듭 확인

애덤스 대변인, "美 정부, 이미 분명히 밝혔듯이 받아들일 수 없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1-27 오전 10: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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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중국의 ‘쌍중단’ 제안에 반대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캐티나 애덤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4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쌍중단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제안’이라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발언과 관련, “미국 정부가 이미 분명히 밝혔듯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애덤스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쌍중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15일 발언을 국무부의 여전한 입장”이라고 못박았다.

 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시 주석은 북한의 핵 보유가 중국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두 나라는 과거에 지속적으로 실패했던 것들과 같은 이른바 ‘쌍중단’ 합의를 수용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왕이 외교부장은 24일 베이징에서 장이브 로드리아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시험과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는 ‘쌍중단’ 제안을 해법으로 또다시 거론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프랑스가 ‘쌍중단’을 실질적인 제안으로 여기면서도 그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며 “조건을 갖추지 못했으면 만들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드리아 장관은 “북한이 핵 문제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조차 협상할 준비가 안 돼 있어 ‘쌍중단’에 회의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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