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인천시 부평실내체육관에서 보병 제17사단의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히는 '2017 현역 장병 일자리박람회'가 개최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30여 개 업체(방산 중소기업 9개 / 인천지역 중소기업 21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전체 채용규모는 170여 명으로 취업에 관심 있는 현역 장병 2,000여 명(3개월 내 전역 예정자 및 기타 취업 컨설팅 희망자)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과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부스를 갖추어 전역 즉시 취업을 희망하는 전역 예정 장병과 기업이 직접 현장 면접을 갖고,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신입 장병과 진로를 상담하는 취업 컨설팅관과 이벤트관도 운영한다.

 방사청 유정열 고위공무원은 “이번 행사가 청년층들의 취업 기피로 애로를 겪는 방산 관련 중소기업들에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전역을 앞두고 취업에 고민하는 현역 장병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