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리에 선박 10척 대북제재 ‘블랙리스트’ 요청
로이터통신 “정제 유류제품 북한에 붑법 환적과 북한산 석탄 수출에 이용”
미국이 보다 강력한 대북제재를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을 지난 주 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대북제재 ‘블랙리스트’에 선박 10척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측은 해당 선박 10척이 정제 유류제품을 북한 선박에 불법 환적하고, 북한산 석탄을 수출하는 데 이용된 선박들이라고 지적했다.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 유엔 회원국의 항구에는 입항할 수 없다.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산 석탄 수출은 금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제 유류제품의 대북 수출은 연간 상한 200만 배럴로 규정된 상태다.
미국 정부가 추가해달라고 요청한 선박 10척은 ▲라이트하우스 윈모어 ▲카이샹(Kai Xiang) ▲신성하이(Xin Sheng Hai) ▲위위안(Yu Yuan) ▲빌리언스 No.18 ▲글로리 호프 1 ▲릉라 2호 ▲을지봉 6호 ▲례성강 1호 ▲ 삼정2호 등이다.
이들 선박들은 북한 외에도 홍콩, 파나마, 토고, 팔라우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정부가 지난달 21일 독자 대북제재를 단행하면서 블랙리스트에 올린 20척의 일부 선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국의 요청은 15개 상임·비상임 이사국 가운데 별도의 반대가 없다면 오는 21일 오후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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