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지스함 간 북한 미사일 대비 신형 요격시스템 도입
일본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막기 위한 새로운 요격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이 도입하기로 한 신형 요격 시스템은 미국이 개발했으며 미사일 발사 지점에 가까이 있는 이지스함의 레이더 정보를 공유해 다른 이지스함에서도 요격할 수 있도록 한 '원격교전' 방식으로 불린다.
신형 요격시스템은 동해상에 배치된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이 요격 미사일을 모두 발사할 경우 태평양에 배치된 다른 이지스함이 정보를 전달받아 추가 요격에 나서는 형태로 2020년까지 배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일본은 향후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 이지스함 간에도 이 시스템을 연결해 미사일 조준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현재 4척의 이지스함을 운용하고 있다. 일본 서쪽 해상에는 1~2척이 배치돼 있으며, 이들 이지스함당 최대 8개의 SM3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새 시스템을 운용하게 되면 이들 이지스함의 요격미사일을 다 발사했음에도 요격에 실패할 경우 태평양 등에 배치된 이지스함에서 추가로 요격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2020년까지 이를 8척으로 늘릴 예정이며 원격교전이 가능한 새 시스템은 신형 이지스함 2척에 도입된다. 한척당 건조 비용은 1천700억엔(약 1조6천334억원)이다.
일본은 또 2021년까지 사거리가 SM3의 3배에 달하는 신형 SM3블록2A도 실전에 배치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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