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24조치-금강산중단 피해기업에 183억 우선 지원키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33억,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비 88억 의결
정부가 11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5·24조치와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본 남북경협기업에 183억원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약 1천 개의 남북경협기업에 과거의 투자·교역 실적에 따라 500만∼4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실태조사를 거쳐 남북경협기업에 피해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것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660억원을 추가 지원하면서 남북경협기업에 주기로 했던 위로금 성격으로 기업운영과 관리경비 명목이다.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남북교역을 전면중단한 5·24조치와 2008년 금강산관광 중단 조치로 피해를 본 남북경협기업이 직접적인 피해 지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추협은 2005년 이래 언어 이질화 극복을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에 올해 남북협력기금 33억여원을 지원하는 계획도 의결했다.
올해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63억여원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비 약 88억원도 의결내용에 포함됐다.
또 국내외 단체의 대북인도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는 사업에도 6억5천여만원이 의결됐다.
정부는 "2018년에도 남북의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교류 재개와 교류협력 활성화 토대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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