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부대 신형 방탄복 부족으로 안전 우려
"신.구형 함께사용, 영외 작전시는 신형만 착용" <국방부>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10-19 오전 1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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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19일 최근 아르빌내 자이툰부대 주둔지를 취재한 연합뉴스 기자의 조사 결과 신형 방탄복이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사실임을 밝혔다.
기자의 확인 결과 아르빌에 파병된 자이툰부대원 2천800여명 중 일부는 영내는 물론, 아르빌 시내에서 작전을 수행하면서도 기존 녹색 계열의 구형 얼룩무늬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이달 10일 아르빌 시내 쿠르드자치정부(KRG) 청사에서 열린 KRG 지원물자(2만4천688점) 전달식에서도 녹색 얼룩무늬 방탄복을 착용한 병사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국방부가 자이툰부대에 지급한 신형 방탄복은 사막지형에서 은폐에 유리한 색상에 앞 뒤에 한 개씩, 모두 2개의 방탄판이 장착돼 있으며 847.3m/s 속력의 총탄에도 견딜수 있게 제작됐다.
구형 방탄복은 방탄판이 앞면에 한 개 밖에 없으며 상체 몸통의 대부분을 보호하는 신형 방탄복에 비해 조끼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인체 보호 범위가 좁고 방탄력도 729.9m/s로 신형에 비해 떨어진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형 방탄복 부족 현실을 시인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신형과 구형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외부 작전 시에는 신형 방탄복을 입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안전 우려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영외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병사들이 신형에 비해 이라크 테러단체에 의해 쉽게 노출되는 구형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됨으로써 군의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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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오전 1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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