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재방북 “억류 미국인 데리고 귀국하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평양행을 공개했다.
그는 “북한 지도자의 초청으로 #DPRK(북한)에 다시 가고 있다.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극비리에 이뤄졌던 지난 3월 31일~4월 1일 1차 방북 때와 달리 이번 방문이 김정은의 ‘초청’이란 점을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함께 방북길에 오른 기자들에게 "우리는 17개월 동안 억류자들의 석방을 요구해 왔다. 다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하는 데 동의한다면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이 억류자 3명과 함께 귀국한다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조율됐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두 번째 방문에서는 우리가 기대하지 않는 게 무엇인지 확실하게 하고 싶다"며 "우리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다. 작은 이익을 위해 세계가 대북 압박을 늦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양국이 안보관계 변화를 허용할 수 있는 일련의 조건에 대한 윤곽을 잡고, 날짜와 장소, 시간을 포함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확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에서 누구를 만나게 될지 정확히 모른다”며 "우리는 북한 정부를 대표해서 우리에게 확실한 대답을 해줄 사람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북에는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선임 정책보좌관과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보좌관, 리사 켄나 미 국무부 집행사무국 및 공공외교 담당 차관,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동행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평양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노동교화소에 수감 중이던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가 4월 초 상부 지시로 평양 외곽의 호텔로 옮져 치료와 교육을 받으면서 관광도 하는 강습 과정을 받고 있다”고 전해 이들의 송환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북한은 2010년 8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개인적인 자격으로 방북하자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 씨를 8개월만에 석방한 바 있다.북한은 2010년 8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개인적인 자격으로 방북하자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 씨를 8개월만에 석방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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