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시간표 없다’는 폼페이오 발언 “대북정책 변함없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후속 협상 이끌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에 여전히 목표를 두고 있다”며 대북 정책의 변화를 뜻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주요 비핵화 달성 기간을 2년 6개월로 잡았던 폼페이오 장관이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 대북 정책의 선회를 뜻하느냐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CNN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개월이 됐는 6개월이 됐든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두 정상 간 합의를 달성하기 위해 신속하게 전진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이 2주전 자신의 말과 다르고 특정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라는 짐 매티스 국방장관의 발언과도 배치된다는 지적에, 정부 기관 간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미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속 협상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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