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故 문영욱 중사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직계 유족 없어 신청 못했으나 보훈처가 지난달 등록 결정
국가보훈처는 천안함 전사자 고 문영욱 중사가 뒤늦게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유족에게 증서를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고 문영욱 중사는 천안함 통신부사관으로 복무 중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했으나 당시 직계 유족이 없어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하지 못했다.
보훈처는 지난 6월 고 문영욱 중사가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7월 23일 국가유공자 등록 결정을 했다.
유족을 대표해 증서를 받는 문영욱 중사의 외삼촌인 문상희 씨 역시 국가를 위해 해군으로 30년 이상 복무한 보국수훈자이고, 증서 전수식에 동행한 2남 문호열 씨도 현재 해군 작전사령부 2함대에 근무 중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국가유공자 증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항구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순직자 등에 대하여 유족이 없더라도 신속하게 국가유공자로 등록․결정하고 명예를 선양할 수 있도록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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