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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전날 순국한 유상근 선생, 12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1-30 오전 9: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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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광복 하루 전 옥중 순국한 한인애국단원 유상근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한학을 공부하다 10세 되던 해 통천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집안 사정으로 북간도 연길현으로 이주했고, 19세 되던 해 이모부 이종익이 있는 하얼빈으로 갔다.

 하얼빈에서 생활하던 선생은 1930년경 상하이로 갔다가 김구 선생을 만났고, 그의 도움으로 영국인이 운영하는 버스회사의 검표원으로 취직했지만 궁핍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홍콩과 광둥지방을 오가며 인삼장사를 했다.

 김구 선생이 일본군 고위관료 처단계획을 세우고 1932년 1~2월경 유상근 선생을 상하이로 부르자, 유선생은 2월 24일 한인애국단에 가입했고, 4월 27일 윤봉길의사가 홍커우공원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폭탄을 들고 다롄으로 갔다.

 선생은 의거를 위해 미리 가있던 최홍식을 다롄에서 만났고, 이성원․이성발 형제의 협조를 받아 거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거사 이틀 전인 5월 24일 최홍식이 상하이로 보냈던 전보가 추적당해 일제 경찰에게 체포됐다.

 선생은 다롄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살인예비, 폭발물취체규칙 위반’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을 하루 앞둔 1945년 8월 14일 뤼순감옥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1968년 유상근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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