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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독립운동가, 민족주체역사관을 정립한 김교헌 선생

대종교 2대 교주, 대한독립선언서 작성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07-31 오전 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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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한평생 독립운동에 몸바친 대종교 2대 교주 김교헌(金敎獻, 1867. 7. 5.~1923. 11. 18.) 선생을 2018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867년 경기도 수원군 구포리에서 태어난 선생은 1898년부터 독립협회에 몸담기 시작해 활동을 벌였다. 독립협회 간부진들이 개혁내각 수립과 의회개설을 요구하다가 구속되자, 독립협회의 대표위원으로 만민공동회 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중계몽에 앞장섰다.

 1910년 한국이 일본에 강제병합 당하자 대종교에 입교했고,1916년 9월 나철(羅喆)의 뒤를 이어 대종교 2대 교주로 취임했다.

 조선총독부가 1915년 10월 포교규칙을 발표하고 대종교를 항일독립운동단체로 규정하여 탄압을 가하자, 선생은 대종교 본사를 만주 화룡현(和龍縣)으로 옮기고, 항일무장투쟁 역량을 강화하고자 46개의 시교당을 각 지역에 설치하여 민족교육을 전개했다.

 선생은1919년 2월 대종교 교주로서 대종교 주요 인사 및 해외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와 함께 뜻을 모아 「대한독립선언서」를 작성했으며, 「대한독립선언서」를 통해서 세계 각국에 ‘한일합방’은 무효임을 선언하고, 향후 수립될 국가는 자주·독립적인 민주공화제에 기반을 둘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1919년 10월 서일, 현천묵 등 대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에 참여했고, 1920년 10월 홍범도, 김좌진이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항일 독립운동을 벌이던 선생은 1923년 11월 18일 만주 대종교 본사 수도실에서 순국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김교헌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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