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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20 정상회의에서 푸틴과 정상회담 취소” 발표

러시의아 우크라이나 함정 나포 사건 이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1-30 오전 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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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예정됐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을 취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함정 나포 사건이 직접적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선박들과 선원들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돌아오지 못한 사실에 근거하여 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것으로 잡혔던 회담을 취소하는 것이 관련된 모든 당사국을 위해 최선일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황이 해결되는 대로 다시 의미 있는 정상회담을 갖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0일∼내달 1일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정상회담을 갖기로 돼 있었다.

 앞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G20 일정 관련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하면서 “두 정상은 무기 통제를 포함한 이슈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뒤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안 만날 수도 있다”고 취소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25일 러시아 해안경비대가 흑해와 아조프해를 잇는 케르치 해협을 통과하려던 우크라이나 해군 함정 2척과 예인선 1척을 무력으로 나포한 사건을 두고 미국 조야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등 관련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미·러 정상은 당초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 기간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프랑스 측의 요청으로 무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미·러 정상회담 취소 입장 발표는 러시아 측이 예정대로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인테르팍스 통신에 아직 미국 측의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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