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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러시아에 “北정권 지원하면 독자적 행동 불사”

“러시아는 스스로 서명한 모든 유엔 제재를 즉각적이고 완전히 이행해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3-06 오전 1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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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피해 원산지 ‘세탁’ 방식으로 석탄을 제3국에 수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는 보도와 관련, 미 국무부는 유엔 제재를 위반하며 북한 정권을 계속 지원하는 주체에 대해 독자적 행동을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VOA(미국의소리)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3일 유엔 조사단 등을 인용해 작년 8~9월 기간 적어도 4척의 북한 선박이 러시아 극동 홀름스크항에 석탄을 실어 날랐고, 이후 북한산 석탄은 러시아산 석탄과 함께 다른 6척의 배에 실려 다른 나라들로 운반됐다"며 그 목적지엔 "한국과 일본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덤스 대변인은 불법적인 선박 간 환적은 북한에 필수적인 연료 수입을 지속되게 만들고 유엔에 보고되지도 않는다며,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특히 “러시아가 행동을 해야 할 때”라며, “러시아는 미국과 더 나은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고, 미국에 반대하는 대신 미국과 협력함으로써 이를 증명하라”고 촉구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모든 나라들이 북한산 석탄, 그리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의해 금지된 다른 부문의 제품을 수입하지 말아야 할 의무를 포함해, 유엔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면서 러시아는 스스로 서명한 모든 유엔 제재를 즉각적이고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나라들이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끝내는 것을 돕기 위한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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