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무장관 "러시아 협력 없이 북핵 해결 불가능"
"러시아 하원 의원 대표단 오는 4월 방북 계획"
독일 외무장관이 러시아와의 협력 없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업무 조찬을 한 자리에서 이 같은 견해를 표시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가브리엘 장관은 "독일은 역내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 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의 협력 없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뮌헨 국제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말 북한을 방문했던 러시아 하원 의원 대표단이 오는 4월께 다시 방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북한 의원 친선 그룹 간사인 카즈벡 타이사예프 하원 의원(공산당)은 최근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아직 구체적 방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4월 중순으로 계획돼 있다"며 "러-북 하원 의원 친선 그룹 소속 회원들이 기업인, 언론인 등과 함께 방북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이사예프 의원은 지난달 하원 의원 대표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방북 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하원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방북해 북측 인사들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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