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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연합훈련·전략자산 도입 불허” 주장

미국과의 협상력 높이고 한국 압박 의도인 듯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1-07 오전 1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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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매체들이 한미 연합훈련과 전략자산의 한반도 도입을 불허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7일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북남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셨다"면서 전쟁 없는 평화시대는 온 겨레의 염원이며 시대의 절박한 요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가 대세의 흐름이 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적 통일을 가로막는 근본장애인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없앨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 "북과 남은 이미 합의를 한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전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야 한다"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의 한반도 반입을 불허하라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조선반도를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제목의 해설에서 "북남 사이의 군사적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 조국통일위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북남 관계의 전진을 가속화해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계속 이어나가자면 조선반도를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북과 남은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는 온갖 행위를 그만둬야 하며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북남 군사분야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 정세 긴장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 반입도 완전히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한미동맹의 중요한 축인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거듭 촉구하는 것은 2차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고, 남북관계에서 한국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서도 "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 전역에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야 한다"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 반입도 완전히 중지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 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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