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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수교 30주년 맞아 ‘전략적 동반자관계’ 확인

제15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 개최해 문화, 인적교류 증진하기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1-24 오후 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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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2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치에이 랑(Maciej Lang)폴란드 외교차관과 제15차 한-폴란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한-폴란드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및 유럽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우리 정부는 1989년 11월 폴란드와 수교했으며, 2013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양국 외교부간 정례적으로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 차관보는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결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한 것을 평가하고, 금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특히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문화 및 인적 교류를 증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윤 차관보는 또 동유럽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약 200여개 우리 기업이 진출한 폴란드와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과학기술·연구개발 협력, 인프라 및 방산분야로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폴란드 정부도 우리 진출기업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랑 차관은 한국 기업의 활발한 대 폴란드 투자를 언급하면서, 신기술·혁신, 방산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확대와 폴란드의 신공항 건설, 원전 건설 사업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했다.

 폴란드 투자무역청 2017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폴란드에 대한 제1위 투자국이며, 방산협력 분야도 한-폴 크랍(Krab) 자주포 공동생산 사업(2024년까지 자주포 120대 공동생산, 3.1억불) 등이 진행 중이다.

 윤 차관보는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폴란드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랑 차관은 폴란드는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2018년-2019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금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서 각 분야별 실질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양국 관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근 한반도 및 유럽 정세 관련 의견을 폭넓게 교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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