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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TV 다큐, 폴란드 국제 군역사 영화제 폴란드 군사박물관 특별상 수상

‘당신을 찾아서’, 전국 각지의 6·25전사비 찾아 기리는 여정 담백하게 묘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0-23 오전 1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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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 국방TV의 KFN스페셜 ‘당신을 찾아서’(다큐멘터리, 50분)가 22일 제9회 폴란드 국제 군역사 영화제(IH&MFF: International Historical & Military Film Festival) 군사영화 부문에서 폴란드 군사박물관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폴란드 국제 군역사 영화제는 EU가 후원하는 유럽 유일의 군사영화제로 장편영화·다큐멘터리·군사영화 3개 부문의 출품작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미국, 호주, 핀란드, 일본 등 29개국에서 70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KFN스페셜 ‘당신을 찾아서’는 배우 백승훈과 가수 찬브로(본명:박 찬), 두 남자가 전국 각지에 있는 6·25전사비(戰死碑)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다.

 6·25전사비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유족과 친구들이 직접 세운 비석으로, 비석에 새겨진 글에는 떠나간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그리움과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아내의 비통함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출연자 찬브로는 전사비에 얽힌 사연을 듣고 눈물을 참지 못한다.

 ‘당신을 찾아서’는 이름 없는 호국 영령을 찾고 기리는 여정을 담백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25 당시 가족과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가 목숨을 바친 사람들 중에서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당신을 찾아서’를 기획·연출한 국방TV 오승배 PD는 “이 작품을 만들면서 전국에 많은 6·25전사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전사비를 만든 유가족이나 친구들을 찾느라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국방홍보원 국방TV는 이번 수상 외에도 다수의 작품이 이태리 군사영화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양성평등미디어상, 케이블TV방송대상 등 국내외의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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