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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터키 “북한 노동자 송환 이미 끝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올해 말까지 북 노동자 본국으로 송환해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3-27 오전 10: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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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 순회 의장국인 루마니아와 터키가 자국 내 북한 노동자를 이미 모두 송환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외교부는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북한 노동자들의 송환 시점과 거취를 묻는 질문에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97호 8항에 따라 북한으로 송환해야 하는 북한 주민들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다”고 26일 서한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으로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장려한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외교부는 또 “대화는 중요한 첫 걸음이지만 북한의 (비핵화) 약속을 확인하는 구체적인 조치와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포기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때까지, 국제사회의 제재 이행이 효과적인 방식으로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주재 터키 대사관도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에 “현재 자료에 따르면 터키에 거주하고 일하는 북한인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와 미국의 독자 대북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터키인 2명과 1개 터키 기업, 그리고 북한인 1명을 제재명단에 추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26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와 중국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1쪽 짜리 미발표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가 3만명 북한 노동자 가운데 3분의 2 이상을 송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구체적인 수치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대략 절반 이상을 송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방송은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유엔 각 국은 북한 노동자를 올해 말까지 본국으로 송환해야 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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