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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군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NILISS)』개발

전군 최초, 외국에 수출ㆍ양도한 함정 탑재 장비운용과 정비에 필요한 정보 공유 서비스 제공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9-26 오후 2: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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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은 국산 함정을 운용하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함정 탑재장비와 관련된 군수품 정보와 정비기술 및 장비운용, 교육훈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하기 위한 『해군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NILISS)』를 개발, 올해 10월부터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초계함 등 20척을 7개국에 수출하고 41척을 10여개 국에 양도하는 등 국산 함정의 해외수출 및 양도량이 점차 증가하게 되면서 국산 함정 운용국의 후속군수지원 소요 또한 함께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로 수출 및 양도된 우리 함정 장비에 대한 수리부속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우리 군 중심의 국제군수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여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NILISS소프트웨어 개발을 9월 완료했다.

 양도함정 운용국은 NILISS를 활용해 양도받은 함정에 대한 장비 운용법과 교육 훈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양도가 가능한 잉여ㆍ불용 군수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우리 측에 수리부속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함정 장비 운용 간 고장 및 정비가 필요할 때에도 해당국은 지원체계를 통해 문제점을 상시 문의하고, 관련된 기술 정보와 인원 지원을 우리 측에 요청할 수 있다.

 무엇보다 NILISS는 전군에서 최초로 타국에 우리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방식과 교육훈련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한다는 점에서 국산 함정 군수지원의 국제화 기반을 조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해군은 이를 통해 국산 함정 운용국의 후속군수지원 및 방산수출을 지원함으로써 운용국과의 국방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함정에 대한 신뢰 구축에도 기여하는 등 앞으로의 방산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도태함정 장비 수리부속을 운용국에 유상 양도함으로써 우리 군의 잉여 군수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군 출신 전문인력을 활용해 운용국의 요청에 따른 함정 장비 정비 및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등 예비역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본격적인 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 운용에 앞서 해군은 27일 해군본부에서 해외양도함정 운용국 대표자 및 주한무관, 국방부,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 관계자 대표 20여 명을 대상으로 NILISS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해군은 양도함정 운용국 무관 및 관계자들에게 NILISS 운용을 선보이는 한편, 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의 구축 배경과 목적, 그리고 활용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효율적인 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 활용을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NILISS 개발을 추진한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안교진 준장은 “NILISS 개발은 우리 군의 우수한 군수지원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고, 방산 수출 증진을 통한 정부의 신남방정책 지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협력 분야와 연계해 국산 함정 운용국들과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군은 올해 10월부터『해군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NILISS)』를 시범운용하면서 운용 간 식별된 보완점을 개선한 후, 내년 1월부터 운용국들을 대상으로 해군국제군수정보 지원체계를 정상 운용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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