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잘한 일’ 64%” 조사
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와 관련한 질문 결과 64%가 '잘된 일', 26%는 '잘못된 일'이라고 봤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잘된 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등에서는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50%를 웃돌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잘된 일로 보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638명, 자유응답) '도덕성 부족/편법·비리 많음'(23%), '국론 분열/나라 혼란'(17%), '가족 비리·문제'(15%), '장관 자질·자격 부족'(12%), '국민이 원하지 않음/반대 우세'(7%), '늦은 사퇴/더 일찍 사퇴했어야 함', '거짓말/위선'(이상 6%) 등을 들었다.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잘못된 일로 보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260명, 자유응답) '검찰 개혁 완수 못함'(30%), '여론몰이/여론에 희생됨'(14%), '검찰의 과잉 수사'(10%), '가족·주변인 문제임'(8%), '더 버텼어야 함/시간 너무 짧았음', '개혁 적임자/최선의 인물이었음'(이상 7%), '사퇴 이유 없음/중한 잘못 없음'(6%) 등을 지적했다.
한국갤럽은 단, 이 결과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여부나 잘잘못이 아니라, 장관직 사퇴 후 전반적 상황에 대한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질문한 결과, 3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해 부정과 긍정률 차이가 8%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벌어졌다.
또한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로 처음 40% 아래를 기록했고, 부정률은 최고치로 지난 9월 셋째 주와 동률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6%,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5%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9%, 부정 60%).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90명, 자유응답) '검찰 개혁'(15%), '전반적으로 잘한다', '외교 잘함'(이상 11%),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주관·소신 있다', '복지 확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상 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소통 잘한다'(이상 3%), '경제 정책', '전 정권보다 낫다', '서민 위한 노력', '공약 실천'(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531명, 자유응답)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5%), '인사(人事) 문제'(17%),'독단적/일방적/편파적'(1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8%), '국론 분열/갈등'(7%), '소통 미흡',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이상 5%), '외교 문제'(3%),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2%) 등을 지적했다.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에서 약 한 달여 만에 인사 문제 응답이 줄고, 다시 경제·민생이 1순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총 통화 6,102명 중 1,004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로 95% 신뢰수준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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