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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23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개최

한중 경제현안 점검 및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관계 발전 방안 논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11-28 오후 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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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가 27일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열렸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는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개최 되어온 외교부-중국 상무부간 국장급 실무협의체로 양국간 경제 분야 주요 전략적 소통 채널 역할을 해왔다.

 이 협의체는 한중 경제협력 현황의 전반적 점검 및 새로운 협력 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한중 경제관계의 지속적인 심화ㆍ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동한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펑강(Peng Gang, 彭刚)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제23차 회의는 지난 6월 차관급 한중 경제공동위에 이어 한중간 경제통상 분야 실질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 날 양측은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 지향적 경제 협력 청사진을 담은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2021-2025)」작성을 함께 추진해 가기로 했다.

 또 우리의 신북방ㆍ신남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간 연계협력과 관련해 그간 경제공동위 와 민관공동협의에서 논의된 구체 협력 방안을 담은 1.5트랙 공동보고서를 채택했다.

 우리측은 양국간 인적 교류 증대 및 문화콘텐츠 분야 교류ㆍ협력 활성화를 위한 중국측의 협조를 요청하고, 지재권 보호, 의료, 위생, 환경 분야 등에 있어서도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등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과 함께 재중 우리 유학생의 중국 내 취업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적극 제기하고, 관련 사항들이 가급적 조기에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중국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중국측은 내년도 제3차 국제수입박람회, 2020 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 등 중국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및 양국 지방간 경제 협력 강화, 재한 중국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양측은 최근 글로벌 교역 환경과 양국 경제 현황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은 최근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보호무역주의 대두에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측은 자유롭고 공정하며 규범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를 유지.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한중간 각급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제23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는 양국간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논의를 재확인하고,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중간 협력 사안 및 기업 활동 증진을 위해 양국간 진솔한 논의를 교환한 유용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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