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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북핵은 불법, 핵보유국으로 인정 안해”

NPT에 위배…미북 간 비핵화 합의 이뤄지면 IAEA는 독립적이며 정확한 검증 할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2-06 오후 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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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보유가 불법이라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그로시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내 민간연구기관인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은 몇개 국가만 합법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합법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 조약의 수정이 필요한데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아울러 이번 방미 기간 중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하면서 미국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고무됐다고 덧붙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어 미북 간에 비핵화 관련 합의가 이뤄지면 국제원자력기구는 믿을 수 있고 독립적이며 정확한 검증을 할 것이라며,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이 북한에서 추방된 2009년 이후 북한에는 핵무기와 핵시설이 늘어났기 때문에 검증활동이 쉽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 및 핵물질의 군사적 전용 방지를 위해 1957년에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다. 현재 171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나 북한은 1974년 이 기구에 가입했다가 1994년 탈퇴했다.

 북한은 또 1985년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에 가입했지만 2003년 탈퇴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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