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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美 하원 아태소위원장 "북한 핵·미사일 실험 재개하면 추가제재 검토"

“北 도발시 한미 연합군사훈련 전면 재개 촉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1-06 오전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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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 베라 미 하원 외교위 아시아태평양비확산 소위원장은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할 경우 미국은 유엔을 통한 추가 제재를 검토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할 경우 미국은 한미 연합군사훈련 전면 재개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라 의원은 VOA(미국의소리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핵 또는 장거리 미사일 실험 재개는 북한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베라 의원은 연합훈련 전면 재개시 북한과 외교의 문이 닫힐 우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선의를 보여주기 위해 연합훈련을 유예했는데, 많은 의원들이 이런 방침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면서, “핵이나 장거리 미사일 실험 재개시 미국은 동맹국 방어를 위한 미군의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훈련이 재개된다”고 강조했다.

 베라 의원은 북한은 즉시 비핵화 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비핵화를 장기 과제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북한이 먼저 해야 할 것은 핵실험을 재개하지 않는 것이며, 미국은 연합훈련 유예라는 첫 번째 조치를 이미 했으므로 양측에 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베라 의원은 과거 완전한 비핵화라는 ‘빅 딜’ 속 ‘스몰 딜’을 제안한 것에 대해, “비핵화라는 장기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목표 도달을 위한 첫 합의”라며, “일부 작은 제재 완화 혹은 개성공단 재개를 대가로 북한이 일부 핵 시설을 폐쇄하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베라 의원은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으로서 앞으로의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의 국제연맹동참을 희망했다.

 이를 위해선 중국과 러시아, 일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또한 김정은의 이익에 부합하는 북한의 경제발전이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으로 전용되지 않고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경제발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선 북한과 대화 재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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