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교도소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신축 기공식을 개최한다.

 국방부는 14일 오후 2시 30분, 국방부조사본부장, 국방부시설본부 담당자, 경기 남부시설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코로나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신축 기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국군교도소는 1949년 육군형무소로 창설되어 영등포, 1962년 경기도 성남을 거쳐 1985년부터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이후 35년 만에 신축공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최신의 교정·교화 시설을 갖춘 선진 교정시설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신축 국군교도소는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7,314m2, 연면적(延面積) 5,256.26m2의 지상 1층 2동, 지상 2층 1동 규모로 건설되며 2022년 4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국군교도소는 2014년 육군교도소에서 육·해·공군이 통합된 국군교도소로 새롭게 창설된 후 국방부조사본부로 예속 전환되어, 현재 군 유일의 전문 교정·교화 기관으로 수용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열린 교정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