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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북한인권특사 임명할 것…정해진 시한은 없어”

“재미 이산가족 문제는 가슴 찢어지는 일, 한국과 노력할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6-08 오후 4: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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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공석으로 남아있는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할 것임을 강조하면서도 정해진 시간표는 없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7일 미국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가 ‘국무부 외교정책 전략과 2022회계연도 예산 요청’을 주제로 개최한 화상 청문회에 출석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북한인권특사 임명 시간표를 묻는 한국계 영 김 의원(공화, 캘리포니아)의 질문에 이같이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인권특사) 검증 과정은 예전보다 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힘들어졌다”며 “우리는 그 일을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명 시기를 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되면 관련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은 또 재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재미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민주당의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뉴욕)의 질문에 “재미 이산가족이 가족과 헤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의 운명조차 모르는 것은 가슴이 찢어지는 일”이라며,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가족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익이 우리 노력에 반영되도록 한국의 파트너와 함께 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블링컨 장관은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해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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