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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이산가족 영상편지 1,004명, 유전자 검사 1,020명 완료

영상편지는 「이산가족찾기」 누리집 공개, 내년에도 사업 진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12-21 오후 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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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가족의 고령화와 향후 남북이산가족 교류를 대비하기 위해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사업과 「유전자 검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올해 「제3차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4월~10월)를 통해 파악된 신규 희망자(약 1만여 명) 중 고령자 순으로 영상편지 제작 1,004명, 유전자 검사 1,020명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참여하지 못한 희망자는 내년도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영상편지 제작」 사업은 ’05년 처음 추진되어, 올해까지 총 2만 4천 77편을 제작했다. 영상편지는 개별 이산가족 사연을 바탕으로 △본인 및 가족 소개 △이산 경위 △고향에 대한 추억 △북측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약 10분 내외 분량으로 제작됐다.

 제작된 영상편지는 이동식 저장매체에 담아 이산가족 본인에게 제공하고, 북측 가족 전달용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아울러, 이산가족이 대외 공개에 동의(’21. 12. 현재 기준, 총 2,810편)한 경우 「남북이산가족찾기」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공개하고 있다.

 이산가족의 급속한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여 이산 1세대 사후(死後)에도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 사업은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의2에 따라 ’14년부터 추진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2만 5천 149명이 참여했다.

 사업 방식은 희망하는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혈액, 모발 등을 채취하여 △상염색체 △와이(Y)염색체 △미토콘드리아 등 3가지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확보된 유전자 정보는 통일부 「이산가족 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고 있다.

 통일부는 내년에도 희망하는 이산가족들이 「영상편지 제작」 및 「유전자 검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이산가족찾기」 누리집에 공개되어 있는 영상편지를 저장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기 제작해 놓은 영상편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창의적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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