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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용 에이사(AESA) 레이다 국내 비행시험 착수

국내 환경에서 최초 비행시험, 50회 비행 통해 62개 항목 테스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3-07 오전 1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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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은 이달 중순 경 한국형전투기(KF-21) 능동형전자주사식위상배열(이하 AESA) 레이다의 성능을 사전에 검증하고 보완하기 위한 시험항공기(FTB) 국내 비행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능동형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는 안테나에 약 1천여 개의 소형 송수신 모듈을 장착하고, 전파위상을 조정하여 전자적으로 레이다 빔을 조향하는 레이다이다.

 금번에 착수하는 비행시험은 전투기 탑재용 AESA 레이다의 최초 개발에 따른 위험을 완화하고 개발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KF-21 탑재용 AESA 레이다를 시험항공기에 장착하여 국내 환경에서 수행하는 최초의 비행시험이다.

 비행시험은 총 50회 비행을 통해 약 62개의 항목을 테스트 할 예정이며, 공대공 모드의 탐지·추적 기능 및 성능시험과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 개구면 레이다) 영상 획득 등의 설계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 직무대리 노지만 공군대령은 “시험항공기를 이용한 국내 비행시험으로 KF-21 AESA 레이다 성능이 보다 안정화 될 것”이라며, “국방과학연구소 및 공군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KF-21 AESA 레이다가 성공적으로 개발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방과학연구소는 AESA레이다 입증시제(AESA 레이다 안테나장치·송수신처리장치 등의 국내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보된 기술을 KF-21 탑재시제에 적용하기 위한 시제)를 먼저 제작 후 지속적인 시험 및 분석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보완해 왔으며, 지난해 KF-21 AESA 레이다를 장착한 시험항공기로 국외 비행시험을 실시하여 KF-21 AESA 레이다 개발 가능성을 재확인한 바 있다.

 국내 시험항공기 비행시험은 개발시험평가를 포함하여 내년 4월까지 진행하며, 이후 ’26년 상반기까지 KF-21에 탑재하여 개발 및 운용시험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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