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천호국원(원장 이순희)은 16일 오전 11시 무연고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 국립이천호국원(원장 이순희)은 16일 오전 11시 무연고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국립이천호국원 제공] ⓒkonas.net

 이번 위패봉안식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서울지방보훈청이 무연고 국가유공자 네 분을 발굴하여 이루어졌다.

 행사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장세훈 선양국장,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이광현 강원서부보훈지청장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헌화 및 묵념, 위패봉송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이후 위패봉안탑으로 이동하여 육군 중사 故 박병수님, 해군 병장 故  유재훈님, 육군 병장 故 박정무님, 육군 병장 故 문준태님이 각자된 위패봉안탑에 헌화 및 참배를 실시하였다. 

 행사 후 보훈관서장과 직원들이 제1묘역에서 2,230기의 봉안담 외벽과 묘역 관리번호판의 정화활동, 그리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립이천호국원은 “앞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는 무연고 묘소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훈선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무연고 묘소 관리와 선양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