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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유럽의회 한반도 친선대표단 접견

한반도와 유럽 안보정세, 한-유럽연합(EU) 국방협력 강화 논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9-22 오전 9: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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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1일 국방부에서 유럽의회 한반도 친선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 한-유럽연합(EU) 국방협력 강화 등 양측의 관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루카스 만들(Lukas Mandl, 오스트리아) 단장과 부단장 세자르 루에나(César Luena, 스페인)를 비롯하여, 다비드 코르망 (David Cormand, 프랑스), 티에리 마리아니 (Thierry Mariani, 프랑스), 미힐 호헤번 (Michiel Hoogeveen, 네덜란드), 엘레나 쿤두라 (Elena Kountoura, 그리스) 등 총 8명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 최근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유럽의회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규탄 메시지 발신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만들 대표단장은 북한 위협 억제 및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유럽의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들 대표단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지역 안보뿐 아니라 국제질서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제기된 시점에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국제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오고 있는 데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한-유럽연합(EU)가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이후 양국 우호관계가 증진되어 왔고, 특히 국방분야에서 고위급 교류, 해양안보협력 등을 통해 한-유럽연합(EU) 간 국방협력이 공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의 의의를 상기하면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안보협력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만들 대표단장은 해양안보 증진을 위한 유럽연합(EU) 연합해군의 대(對)해적작전에 한국의 청해부대가 긍정적 기여를 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유럽의회 한반도 친선대표단측은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발굴 및 본국 송환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이에 이 장관은 국방부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6.25전쟁에서 희생된 유럽국 참전용사의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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