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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옥성 경감 유가족 주택, ‘일류보훈 동행(同行)’ 2호로 선정

국가보훈처, 경제계와 함께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추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10-18 오후 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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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 제77회 경찰의 날을 앞두고,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소재한 순직경찰관 故 정옥성 경감의 배우자 주택이 ‘일류보훈 동행’ 2호 주택으로 선정됐다. 

 <일류보훈 동행>은 국가보훈처와 전경련, 한화그룹 방산 4개사가 함께 총 8가구에 2억원 규모(1가구당 2천5백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지난 8월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서울 암사동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최명수 지사의 외손녀 자택을 1호 주택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2호 대상자로 선정된 故 정옥성 경감은 지난 2013년 3월 1일,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물에 뛰어든 40대 남성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몸을 던졌다가 거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민‧경‧군의 합동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끝내 시신을 찾지 못했다. 

 정부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 국민의 생명을 구하다 순직한 정옥성 경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전국의 경찰과 인천시민이 뜻을 모아 2013년 6월, 인천 강화경찰서에 흉상을 건립했다. 이 흉상은 2017년 11월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국민이 바라는 참된 경찰 정신을 실천했던 고인을‘2022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와 경제계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故 정옥성 경감의 배우자 자택을 <일류보훈 동행(同行)> 2호 주택으로 선정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화 방산계열 임원 등은 19일 오후 3시, 인천 강화경찰서 정옥성 경감의 흉상을 참배한 뒤, 고인의 배우자 주택(강화도 송해면)으로 이동, 유가족을 위로한데 이어 주택 보수가 필요한 부분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故 정옥성 경감이 생전에 배우자와 함께 지은 집으로, 외벽에 균열이 발생하고 지하실의 단열이 잘되지 않고 있어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외벽보수와 지하실 단열 창호 교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박민식 처장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은 이날 故 정옥성 경감의 자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함께 기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할 계획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순직경찰관 유족의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과 존중을 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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