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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국방장관회담...국방·방산 미래지향적 발전 논의

국방협력 MOU 개정·회담 정례화 합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3-03-29 오전 8: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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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8일 오후 방한 중인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청사에서 이루어진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작년 양국 수교 30주년 계기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양국 국방·방산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양국은 먼저 해양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양국 해군 간 정례협의체를 개설하기로 하였으며 초계함 양도 진행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은 지난 2017년 6월과 2018년 10월 각각 김천함과 여수함을 1척씩 양도했으며 현재 1척을 추가로 양도 진행중이다.

 이종섭 장관은 회담간 K-9 자주포 등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과 우리 정부의 상호호혜적인 방산협력 원칙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방산분야 협력 의사를 전달하였고, 올해 10월에 개최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판 반 장 장관을 초청했다.

 이에 판 반 장 장관도 ADEX 초청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국과의 방산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격상된 양국 관계와 새로운 안보환경의 변화에 부합하는 국방협력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2010년에 체결된 기존의 국방협력 MOU를 개정하기로 했다.

 양국은 개정될 국방협력 MOU를 기초로 지뢰제거, 사이버안보, 교육교류, 국방기술협력 등 미래 협력 분야를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협력과제의 추진상황 점검과 다양한 현안 논의 등을 위해 양국 장관회담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30여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양국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국방·방산협력도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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