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평화를 해치는 무력 군사 행동이나, 힘으로 타국을 옥죄는 주변국의 행위는 세계평화를 해치는 행위이다 -

❍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에 대해, 향군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 민주, 평화를 중시하는 주권국가로서의 합당한 표현인 바 이를 존중하며 적극 지지한다. 

❍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의 불법 침범으로 촉발되어 1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이는 마치 73년 전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을 무력으로 기습 공격하여 시작된 6.25 전쟁과 별반 차이가 없다. 6.25전쟁 때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의 참전과 물자지원 덕택이었다.  

❍ 이제 대한민국은 도움 받는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성장 발전했다. 따라서 우리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에 걸맞은 처신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당당하게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 것이다. 아울러 러시아는 더 이상 국제평화를 해치는 군사적 행동을 중단해야 마땅할 것이다.  

❍ 또한 ‘대만해협’과 관련하여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부분도  마찬가지다. 국가 간에 무력으로 어느 한쪽이 타국을 옥죄고 위협하는 것은 세계평화에 반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방침은 우리 정부가 예나 지금이나 일관되게 견지해온 입장이다.  

❍ 1,100만 예비역 향군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인류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고 국제평화를 존중하는 주장에 대해 적극 지지하며,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한 지원세력으로서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3. 4. 25

대한민국재향군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