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7천만불 기여키로
우리 정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3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중간평가회의(Mid-Term Review)」에 참석하여 세계백신면역연합에 대해 7,000만 불을 기여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금번 회의는 2018년 12월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이후 5년만에 개최된 것으로, “Raising Generation Immunity(세대간 면역 증진)”를 주제로 스페인 정부와 Gavi 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가 참석했다. 박 대사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이 백신 보급 확대 및 신규 백신 개발을 통한 글로벌 보건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감염병 예방‧대비‧대응은 물 론 글로벌 보건체계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기여는 작년 5월 우리 정부가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보건 안보체계 강화 노력 지원’을 위해 발표한 ACT-A에 대한 3년간(2023-25년) 3억불 기여 공약 이행의 일환이다.
ACT-A(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 코로나19 대응 수단에 대한 접근성 가속화 체제)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기기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 4월 출범한 민관협력체제로 세계보건기구(WHO), Gavi, UNICEF, Unitaid,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우리 정부의 2023년 ACT-A에 대한 기여액은 총 1억불이며, 이중 세계백신면역연합에 지원되는 7,000만 불을 제외한 3,000만 불은 유엔아동기금(UNICEF)과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에 각각 2,000만 불과 1,000만 불씩 지원한다.
세계백신면역연합에 대한 기여는 백신 접종률 제고 및 기초 보건체계 강화(Health System Strengthening, HSS)에 활용될 예정으로, 국제 보건협력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우리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보건 분야 조달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세계백신면역연합이 지난 수십년 간 여러 질병에 대한 백신 공급체계를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과 전 세계 백신 보급 확대에 기여하였으며, 국제사회가 다중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글로벌 보건 의제에 대한 다자 협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정부는 앞으로도 인도적 위기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가와 국민을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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