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동에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
2023년 7월 27일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날이며 유엔군 참전 용사의 날이다. 이날을 맞이하여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가 진행되지만, 특히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는 자유세계를 지켜낸 두 최고사령관이 69년 만에 동상으로 재회(再會)하는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여름 정오의 불볕더위 속에서도 이승만·트루먼·박정희 동상건립추진모임(이하 동건추)과 경상북도·칠곡군이 주관하고 재향군인회, 참전전우회 등 호국보훈단체 회원들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한국전쟁 역사관인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바라보는 우측에는 지난 7월 5일 백선엽 장군 동상이 제막되었고, 좌측에는 이날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이 제막되었다.
행사 진행은 동상건립추진위원회(동건추) 조갑제 대표의 동상 건립 경과보고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기념사,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대통령 축사, 김재욱 칠곡군수의 환영사,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인 이인수 씨와 정경희 국회의원의 인사말과 동상 제막으로 진행되었다.
동건추 조갑제 대표는 동상 건립 경과보고를 통해 “58년 전 이승만 대통령이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날이기도 하다. 이날과 이곳에서 갖는 역사의 무게에 압도 당하는 기분이다.”라고 첫 소감을 밝힌 뒤 “자유세계를 지킨 한국전의 두 최고사령관은 69년 만에 칠곡 다부동(多富洞)에서 동상으로 다시 만났다. 한국인은 비로소 배은망덕(背恩忘德)을 면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남북한 8천만 국민의 생존과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라며, “그는 1945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를 결단, 한민족을 해방시켰고 2년 뒤엔 소련의 팽창에 대응한 트루먼 독트린 선포로 반공노선을 분명히 했으며, 1948년에는 대한민국 건국에 유엔이 산파 역할을 하도록 했다. 2년 뒤 북한군 남침 때는 즉각 미군 파병을 결단했으며, 그해 가을 중공군의 남침으로 유엔군이 총퇴각할 때 한국 사수정책을 고수했고, 미국의 엄청난 경제력을 총동원한 본격적인 대소 봉쇄작전으로 40년 뒤 소련제국이 무너지는 길을 열었다. 적어도 세 번 한국인을 살린 셈인데 한국에선 푸대접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냉전에서 자유세계가 이기는데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하여 20세기 3대 전쟁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전쟁의 결전장 경북 칠곡군 다부동에, 휴전 70주년을 맞은 올해 이 전쟁의 두 최고사령관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을 가지는데, 민간이 주도하여 만든 동상을 국가(경북도, 칠곡군)가 기증받아 세웠다는 점에서 순수한, 그래서 모범적인 기념물 건립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는 공짜가 아니듯이 다부동에 선 두 동상도 투쟁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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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동상을 만든 동건추는 앨트웰민초장학회 설립자 김박 앨트웰텍 회장의 발의로 2016년 5월 2일 발족한 이후 오늘의 번영과 자유를 있게 한 세 위인의 동상을 세우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해 왔다. 민간인의 정성을 모으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김박 회장은 소년가장 출신의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내가 먹고 살게 된 것은 이 세 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표시를 하려고 했다. 2017년 11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에 있는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 박정희 동상을 기증, 세우려 했으나 반대 세력에 휘둘린 당국의 비협조로 아직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동건추는 2019년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접촉하여,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을 다부동 전적지에 세우기로 합의한 후, 주민 설득과 행정적 절차를 진행해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이날 두 영웅의 동상을 전적지에 세우게 됐다.
두 동상은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등 한국 제1의 기념물 조각가로 꼽히는 김영원 선생이 빚은 높이 4.2m 대작이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전협정, 한미동맹 70년이 되는 날과 유엔군 참전의 날에 공산세력에 맞서 싸운 역사적 현장에서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울 건립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미 두 정상의 동상은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표상이며,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과 한미동맹을 통해서, 트루먼 대통령은 2차대전과 6·25전쟁을 통해서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 그리고 정부는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곳은 미래 세대들의 자유의 가치와 세계시민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17년도에 동상이 완성됐는데 세울 데가 없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 낙동강 방어선 격전지인 경북에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것은 당연하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후손들이 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 정경희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회를 대표하여 오늘 두 분의 동상을 다부동에 모셨지만 앞으로 건국 대통령이신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은 반드시 서울 한복판에 모셔야 한다”며 “이를 성사 시키기 위해 국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500여명의 대구·경북지역 호국보훈단체 회원들은 6·25전쟁 시산혈하(尸山血河)의 장소인 유학산 능선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 앞에서 “대한민국·자유민주주의·한미동맹 만세”의 구호를 외치면서 조국 수호의 결의와 다짐을 했다.(konas)
향군 대학생 인턴기자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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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rusader(crusader)
@ 개정일과 하나되겟다고~ 반역-615-선언질을 해도...다들~? 박수질들 하더만...?ㅎ 요즘은...뭐야~???ㅎㅎㅎ
2023-07-28 오전 1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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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G-Crusader(crusader)
@ 과연? 이게? 누가 제-정신인지...?ㅎ 전 정신과를 좀 다녓단다~!!ㅎ 위헌-반역-615이후에...!! 다들~! 박수질들 하던데...??ㅎㅎㅎ
2023-07-28 오전 10:02:1700 - G-Crusader(crusader)
@ "땅굴을 걱정하면...??"ㅎ == 당신-간첩이라던데~??ㅎ == 현역-군발이들이 ...이정도로 그래~!!ㅎㅎㅎ
2023-07-28 오전 10:00:5700 - G-Crusader(crusader)
@ "자유-민주통일 지지하고~ 연방제에 결사반대합니다~!!"ㅎ...배운대로-그대로 살면~?ㅎ 이미? 취직조차 안되는 나라인데...!!ㅎㅎㅎ
2023-07-28 오전 9:58:4900 - G-Crusader(crusader)
@ 전~ [반공]을 혼자 짖고 다녓엇지만...?ㅎ [천연-기념물]이라던데...??ㅎ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들하더군요~!!ㅎㅎㅎ 다들~? == "김정일과 평화통일 한다던데...!!" ㅎ 배웟다는 애들이 다~! 그랫어요~!!ㅎ == 이미~? MH정권때의 이야기들임~!! 거의 영이 적화되엇던데~!!ㅎ
2023-07-28 오전 9:5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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